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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던 세르히오 라모스가 레알 마드리드에 잔류한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라모스가 레알과 재계약에 합의했다. 조만간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계약기간은 2020년까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페레스 회장과 갈등을 겪은 라모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이 유력했다.
하지만 상황은 급변했다. 페레스 회장이 프리시즌이 열리는 중국으로 직접 찾아가 라모스와 면담을 했고 갈등이 풀리면서 레알 잔류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마르카는 “라모스가 재계약에 합의했다. 연봉은 900만유로(약 16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로써 라모스는 레알에서 은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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