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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문보현 KBS 드라마국장이 단막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문보현 국장은 3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 '귀신은 뭐하나'(극본 손세린 연출 차영훈)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단막극은 드라마의 미래를 위한 밑거름이자 전진 기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문 국장은 "현재 여러 사정 때문에 지상파에서 단막극이 없어지고 있다. KBS만이 공영방송의 자존심으로 단막극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상파 방송 시장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저희 제작진은 변화하는 방송 환경과 시장에 발 맞춰서 조금씩 변화를 모색 중이다"라고 말했다.
문 국장은 새로운 미디어 환경에 맞춰 웹드라마 제작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문 국장은 "포털사이트와 제휴를 맺고 올해도 조금 더 발전한 웹 드라마를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는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미디어 디바이스를 이용해 TV를 보시는 분들이 많아졌다. 때문에 저희는 양질의 콘텐츠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2에서는 여름 특집으로 5편의 작품을 준비 중이다. '귀신은 뭐하나' '붉은 달' '라이브쇼크' '알젠타를 찾아서' '그 형제의 여름' 등이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는 3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문보현 KBS 드라마국장.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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