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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텍사스 추신수가 3안타를 쳤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서 8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338타수 80안타, 타율 0.237가 됐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1,3루 찬스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볼카운트 2B1S서 4구 스플리터를 공략, 1타점 좌전적시타를 뽑아냈다. 시즌 47타점째. 추신수는 딜라이노 드쉴즈의 우중간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했으나 루그너드 오도어의 2루수 땅볼로 득점을 하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3-2로 앞선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볼카운트 2S서 3구 85마일 슬라이더를 공략,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역시 4-2로 앞선 6회말에는 안타를 치고도 아웃됐다. 선두타자로 등장, 볼카운트 2B2S서 우측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1루를 밟은 뒤 2루까지 향했으나 뉴욕 앙키스 우익수 카를로스 벨트란의 정확하고 빠른 송구에 2루에서 아웃됐다. 결국 단타 처리.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했던 22일 콜로라도전 이후 6경기만의 멀티히트.
추신수는 5-2로 앞선 8회말 또 다시 선두타자로 등장했다. 브렛 마이어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S서 2구 91마일 직구를 공략, 중전안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로빈슨 치리노스의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텍사스는 뉴욕 양키스에 5-2로 승리했다.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났다. 48승52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 유지. 양키스는 연승을 4에서 마쳤다. 57승43패,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한편, 양키스 선발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는 6이닝 9피안타 3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텍사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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