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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젠틀맨리그' MC 장기하가 "정재형 섭외는 내 덕"이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 '젠틀맨리그'는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는 최신 이슈들을 사회, 경제, 역사적 관점에서 풀어보는 본격 교양 토크 프로그램이다. MC로는 정재형과 장기하가 활약한다.
최근 첫 녹화에서는 값싼 임대료의 종말 '목마른 家'를 주제로,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전세가 줄어들고 있는 이유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봤다.
이날 정재형은 스튜디오에 홀로 나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던 중 프로그램 이름을 '젠틀맨리그'가 아닌 '정재형 쇼'라고 이야기해 숨겨왔던 원톱 MC의 야심을 드러냈다.
이어 등장한 장기하는 "뒤에서 '정재형 쇼'라고 말하는 소리 다 들었다. 사실 말씀을 안 드린 것이 있는데 울컥해서 말씀드리자면, 이 프로그램은 내가 먼저 섭외가 확정됐다. 정재형 씨는 내가 혼자하기 적적해서, 죄송스런 말씀이지만 곁다리로 모신 것"이라고 깜짝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첫 시작부터 티격태격 톰과 제리 케미를 보여준 정재형과 장기하는 지적 소양과 매너를 갖춘 젠틀맨 군단 인하대 로스쿨 교수 홍승기,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 이진우, 고등학교 역사교사 김준우의 도움을 받아 지적 성장을 꾀한다. 30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예정.
['젠틀맨리그' 장기하 정재형.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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