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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4'가 1회에서 전격 중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30일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이하 '막영애14') 제작진이 공개한 상하이 촬영 사진에서는 중국 특유의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나는 장면들이 담겨 있다.
그간 '막영애' 시리즈에서 주로 사무실과 집 등 우리 주변의 친숙한 공간들이 배경으로 등장했던 것과 달리, 웅장한 건물에서 느껴지는 중국의 독특한 분위기와 이국적인 상하이 전경이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는 것. 특히 사진 속 이승준(이승준)은 누군가를 추격하는 듯 전력으로 질주하고, 자전거에 부딪히는 등 역동적인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이승준이 김사장이라는 인물을 애타게 쫓고, 이어 이영애(김현숙)의 앞에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며 물에 빠지는 장면이 등장해 과연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막영애14'를 연출하는 tvN 한상재 PD는 "중국에서의 추격 장면은 총 9시간을 촬영할 정도로 공을 많이 들였다. 당시 현지 날씨가 좋지 않아 로케이션 일정이 계속 미뤄져, 대체 수단으로 국내 차이나타운에서의 촬영을 검토했을 만큼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다행히 잘 끝났다"고 촬영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어 "중국에서의 촬영분은 이번 시즌 낙원사의 변화와 영애의 창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사건이 담겨 있다. 첫 방송에서 그 전말이 드러날 예정이니 많은 기대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막영애14'는 내달 10일 밤 11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막영애14' 스틸컷.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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