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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한체육회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안전사용을 위한 시설 정비를 위해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휴장한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은 연중 국가대표 선수 외에도 일반인들에게 개방되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매년 하절기에는 외기온도와 습도가 높아지고, 냉동, 공조기, 제습기 등의 가동으로 전기사용량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약 두 달간 휴장을 하여 시설 안전점검 및 설비 정비를 실시한다.
오는 8월 1일부터 2달간 실시할 태릉국제스케이장 휴장 기간에는, 냉동/기계설비 부하 발생에 따른 시설점검 및 수리, 링크장 바닥 균열 보수 및 청소 후 재결빙 등 시설 안전점검 및 설비 정비를 실시한다. 휴장 기간에 시설점검과 기계정비를 철저히 하여 국가대표 선수와 일반 이용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리고 선수 훈련 및 일반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장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빙상 국가대표 및 후보 선수들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휴장 기간에는 국외 전지훈련을 실시하여 경기력 유지 및 향상에 지장이 없도록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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