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오재원과 민병헌은 괜찮다. 선발 출전 가능하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오재원과 민병헌 모두 괜찮다"며 "오늘 선발 출전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재원은 지난 26일 마산 NC 다이노스전에서 수비 도중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지난 2경기에 오재원을 출전시키지 않았다. 선수 보호차원이었다.
민병헌은 전날(29일) 한화 선발투수 배영수의 공에 등을 맞았고, 견갑골 타박으로 경기에서 빠졌다. 다행히 큰 이상은 없어 정상 출전 가능하다.
김 감독은 전날 "오재원과 정수빈이 빠지니 타선에 차이가 크다"고 했다. 일단 오재원은 돌아왔다. 그의 합류로 두산 타선이 한층 탄력받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김태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