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현수, 오른 발목 염좌로 선발 제외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 김현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현수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김현수는 전날(29일) 한화전에서 9회초 홈 송구 도중 오른 발목을 접질렀다. 병원 검진 결과 오른 발목 염좌. 결국 한 템포 쉬어가게 됐다.

이날 두산은 민병헌-허경민-오재원-데이빈슨 로메로-양의지-오재일-정진호-박건우-김재호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정진호가 좌익수로 나선다. 선발투수는 허준혁이다.

두산 관계자는 "김현수의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다. 괜찮아지면 내일은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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