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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2시간동안 2천여명의 팬들과 일일이 만났다.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레드카펫 행사에는 톰 크루즈가 참석했다.
그는 약 2천여명의 팬들과 모두 만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2시간 동안 끝없는 팬서비스를 펼쳤다. 한쪽에서 사인에 이어 사진을 찍어주던 톰 크루즈는 반대편 레드카펫 쪽에 있는 팬들에게 다시 돌아가 꼼꼼하게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레드카펫 10분 후 수트 겉옷을 벗고 본격적인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고, 이후 팬들의 포옹, 팔짱 등 과도한 스킨십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날 레드카펫 사회를 맡은 김태진은 "내한한 할리우드 배우 중 역대급 팬서비스다"라며 놀라워했다. 톰 크루즈는 한 팬이 준비한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속 군수송기 모양의 케이크에 기뻐하며 팬과 여러 장의 사진을 찍기도 했다.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신디케이트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30일 개봉했다.
톰 크루즈는 30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오전 기자간담회에 이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팬들을 만났다. 또 31일 오전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상영 후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 한국 관객들과 직접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톰 크루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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