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스나이더가 멀티홈런을 때렸다.
브래드 스나이더(넥센 히어로즈)는 3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3회에 이어 6회에도 홈런을 터뜨렸다.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스나이더는 팀이 2-1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KT 선발 엄상백의 패스트볼을 때려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2호 홈런.
끝이 아니었다. 팀이 6-4로 앞선 6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서 홍성용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날 두 번째 홈런이자 시즌 13호 홈런.
넥센은 스나이더의 멀티홈런 속 6회말 현재 7-4로 앞서 있다.
[넥센 스나이더. 사진=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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