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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류승완 감독이 학교가 아닌 사회에서 배운 경험들이 영화를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에 영화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이른바 영화계 적자냐 아니냐 하는 부분에 있어서, 류승완 감독이 영화를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단아로 불렸지만 이제는 주류에 들어와 있는 감독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것 같다"며 "영화를 전공하지 않았다는 건 오히려 득이 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류승완 감독은 과거 영화가 아닌 전혀 다른 분야의 사람들을 만났다며 "영화를 만든다는 것이 사람을 다루는 것 같다. 젊은 시절 만났던 사람들과의 관계, 기억들이 나에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만약 주변 사람들이 '영화를 만들기 위해 꼭 영화를 전공해야하냐'고 물어보면 그건 아니라고 말할 것 같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류승완 감독의 신작 '베테랑'은 안하무인 유아독존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오달수, 장윤주 등이 출연한다. 내달 5일 개봉.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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