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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름다운 나의 신부' 김무열이 흔한 일상 아이템으로 무기의 재발견을 이끌고 있다.
김무열은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에서 사라진 신부 주영(고성희)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김도형 역으로 등장, 주영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위험천만한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조건 돌진하는 순정남을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캐릭터의 성격을 십분 반영하듯, 김무열은 극중 손에 잡히는 모든 것들을 무기로 활용하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신을 완성했다. 수저, 차키, 만년필 등 모두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물건이지만 극중 김무열은 긴박한 위기 상황 속에서 이 소품들을 순발력 있게 이용, 가공할만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김무열의 일상 아이템 액션은 평범한 은행원인 도형이 UDT 출신이라는 캐릭터 설정과 맞물려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쳐내고 있다. 일탈이라고는 해본 적 없을 것 같은 바른 생활 사나이 도형이 사실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인물이며, 손에 잡히는 어떤 소품으로도 상대방을 단숨에 제압할 수 있다는 반전이 놀라움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이런 액션을 통해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키는가 하면, 시원시원하고 거침없는 움직임으로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매주 토, 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 김무열. 사진 = OC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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