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연패에서 벗어났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4연패 사슬을 끊으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시즌 성적 44승 2무 44패.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KIA 3연전의 부담감을 떨치기 쉽지 않았을 텐데 선수들 모두 이를 의식하지 않고 자기 플레이를 다해준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SK는 앞선 KIA와의 3연전에서 끝내기 패배 2번 등 모두 역전패했다.
이어 김 감독은 "박종훈은 선발투수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고 정우람 역시 부담감을 이겨내고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투수들을 칭찬했다.
선발 박종훈은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1볼넷 무실점 완벽투로 3승(4패)째를 챙겼다. 정우람도 8회 불안하기도 했지만 팀 승리를 지켰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다만 타격에서 득점력을 높여야 하는 과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SK는 8월 1일 경기에 크리스 세든을 내세워 2연승에 도전하며 이에 맞서 LG는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김용희 감독. 사진=인천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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