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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그룹 NRG 출신 가수 노유민의 다이어트 성공에 자극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노유민의 다이어트에 자극을 받아 살과의 전쟁을 선포한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MBC '복면가왕'을 보던 전현무는 다이어트 성공으로 몰라보게 홀쭉해진 노유민이 등장하자 "이야~ 살 진짜 많이 뺐네"라고 감탄하다 금세 서글퍼했다.
이어 자신의 SNS에 접속한 전현무는 '제발 살 좀 빼라', '살 빼면 우리 딸 소개 시켜주겠다', '귀엽다는 말은 살 쪘다는 거다'라는 팬들의 메시지에 시무룩해졌다.
이에 자신의 중국 SNS로 도망친 전현무. 하지만 중국 팬들의 반응 또한 마찬가지였다.
그제야 자신의 체중이 늘어났다는 걸 자각한 전현무는 먹던 과자를 던져버리고 잠정 폐업 중인 승마 운동기구에 올랐다.
이어 노유민에게 전화를 걸어 "29kg을 뺐다며! 자극 받았어. 뭐 어떻게 한 거야? 식이 요법을 한 거야? 운동을 한 거야?"라고 다이어트 비결을 요청했다.
이에 노유민은 "식이요법! 운동은 스트레칭 정도"라고 답했고, 전현무는 "어떻게 한 거야? 알려줘 부탁이야"라고 애걸복걸했다.
그러자 노유민은 "따뜻한 물을 마시고 고기는 마음껏 먹되 밥은 먹으면 안 된다. 탄수화물+단백질 동시 섭취는 다이어트에 마이너스기 때문"이라고 알려줬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다 먹으라고 그러면 어떡 하냐? 결정적인 비법을 알려 달라"고 청했고, 노유민은 "제일 중요한 게 쌈장, 고추장, 초장 절대 금지다"라고 답했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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