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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에서 활동 중인 추자현이 중국 여군 장교로 중국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추자현(36)이 주연한 43부작 전쟁드라마 '철혈영웅로(鐵血英雄路)'가 최근 상하이 S-TV를 통해 매일 저녁 7시 40분부터 중국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고 베이징청년보, 시나닷컴 등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 1930~40년대 중일 간에 발생한 전쟁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며 고통받던 윈난성 쿤밍 지역 중국인들의 실화를 다룬다. 추자현은 중화민국의 쌍둥이 여군 장교인 위란팅과 위쉐칭을 동시에 연기하고 있다.
추자현은 현지 매체에서 "성격이 완전히 같지 않은 두 자매의 역할을 동시에 소화했다"고 밝히면서 "연기하기 무척 쉽지 않았지만 크게 의미가 있었다. 내 연기력을 단련시키고 성장시킨 작품이다"고 전했다.
추자현은 지난 해 11월 홍콩 조문탁과 주연한 영화 '전성통집(全城通緝)'이 화제 속에 개봉한 이후 올해 초 음악 영화 '려강지련(麗江之戀)'으로도 현지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가족 드라마 '행복재일기(幸福在一起)'가 촬영을 마쳐 올 하반기 중국에서 방영을 앞두고 있다.
[배우 추자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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