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에서 비상이 걸렸다. '날쌘돌이' 이용규가 4주 공백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1일 "이용규가 오늘 오전 병원에서 좌측 종아리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재활 기간 4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용규는 전날(7월 31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에서 박정수의 공에 왼 종아리를 강하게 맞았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이용규는 들것에 실려 나갔다. 결국 종아리 근육 파열이라는 진단 결과를 받아 들었다.
이용규의 공백은 치명적이다. 올 시즌 89경기에서 타율 3할 3푼 7리 3홈런 33타점 출루율 4할 2푼을 기록했다. 부동의 리드오프로 제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뛰는 야구'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과연 한화가 악재를 어떻게 극복해낼까.
[이용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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