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kt wiz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와 김상현이 백투백 홈런을 쏘아 올렸다.
마르테는 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팀이 8-3으로 앞선 3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롯데 구승민의 2구째 143km 패스트볼을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자신의 시즌 10호 아치. 격차를 8점으로 벌린 값진 한 방이었다.
끝이 아니었다. 후속타자 김상현도 구승민의 2구째 147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는 솔로포를 발사했다. 비거리 120m짜리 대형 홈런. 백투백 홈런으로 12-3까지 달아난 kt다.
한편 마르테와 김상현의 백투백 홈런은 kt 창단 후 3번째 기록이다.
[kt 김상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