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마음 비우니 좋은 기록 나왔다."
kt wiz 포수 장성우는 1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7번 타자 포수롯 선발 출전, 데뷔 첫 연타석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6타점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kt는 장성우의 맹활약 속 19-6 대승을 거뒀다.
장성우는 이날 팀이 14-3으로 앞선 5회말 스리런 홈런, 17-6으로 앞선 7회말 투런 홈런으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멀티 홈런도 2번째다. 그만큼 타격감이 좋았다. 한 경기 6타점도 데뷔 후 최다 기록.
장성우는 경기 후 "5연패 중이라 심적으로 힘들었다"며 "중심타선에서 선배들께서 좋은 모습 보여주셔서 너무 기분 좋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아 전혀 기록을 의식하지 않았는데, 마음 비우고 타석 들어서니 연타석 홈런, 최다 타점 등 좋은 기록이 나왔다"고 말했다.
[kt wiz 장성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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