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하위타선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겠다."
삼성 이승엽이 자신의 1600번째 경기서 홈런 포함 3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은 1일 잠실 두산전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2회 두산 선발투수 앤서니 스와잭의 투심패스트볼을 공략, 시즌 19번째 솔로포를 쳤고 9회에는 선두타자로 등장, 2루타를 때리면서 5득점의 서막을 열었다. 여러모로 순도 높은 맹활약.
이승엽은 "홈런은 두산 배터리가 몸쪽 위주로 승부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노림수가 주효했다. 중요한 승부처에서 좋은 2루타로 존재감을 드러낸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남은 시즌에도 하위타선에서 계속 존재감을 발휘하겠다. 팀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했다.
[이승엽.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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