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중국 우한 김종국 기자]슈틸리케호가 비공개 훈련을 소화하며 동아시안컵 첫 경기 중국전을 대비했다.
축구대표팀은 1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우한 타지후스포츠센터에서 훈련을 소화하며 중국전을 준비했다. 대표팀은 2일 오후 중국을 상대로 2015 동아시안컵 첫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은 이날 훈련을 초반 15분만 공개하며 비공개 전술훈련을 소화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신예들로 대표팀을 구성한 가운데 그 동안 4-2-3-1과 4-3-3 등 다양한 전술과 선수들을 점검해 왔다. 반면 이번대회 개최국 중국은 최정예로 대표팀을 구성해 한국과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대회가 열리는 중국 우한은 35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대표팀은 무더운 날씨에서 홈이점을 가진 중국을 상대해야 한다.
대표팀 골키퍼 김승규(울산)는 "우리가 홈팀인 중국과 한다. 또한 선수들이 어리고 경험이 적기 때문에 선제골을 내주면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중국은 조직력만 잘 갖추면 무서운 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대비를 잘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중국전이 A매치 데뷔전이 될 수도 있는 미드필더 권창훈(수원)은 "나에게는 중요한 기회이자 시기다. 짧은 시간이지만 잘 준비하겠다. 경기에 뛸지 안뛸지 모르지만 팀이 원하는 것을 하면서 나의 능력을 펼칠 것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대표팀 훈련장면.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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