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37계단 추락했다.
우즈는 2일(한국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 로버트 르렌트 존스 골프클럽(파71, 7385야드)에서 열린 2014-2015 PGA 투어 퀴큰론스 내셔널(총상금 67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4타에 그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8타로 2라운드 5위서 37계단 추락, 최경주(SK텔레콤)와 함께 공동 42위가 됐다.
우즈는 1~2라운드서 선전하며 올 시즌 첫 톱10 진입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3라운드서 고비를 넘기지 못하면서 우승권서 멀어졌다. 11번홀 더블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우즈는 13번홀서도 보기를 적어냈다. 15번홀과 16번홀 버디로 흐름을 타는 듯했으나 18번홀서 다시 보기를 범했다. 후반 8번홀서 보기를 추가, 3타를 잃으면서 3라운드를 마쳤다.
트로이 메릿(미국), 케빈 채필(미국)이 중간합계 14언더파 199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김민휘가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4위에 위치했다. 대니 리가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한편, 박성준이 중간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63위, 노승열(나이키골프)이 중간합계 3오버파 216타로 공동 74위에 그쳤다.
[우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