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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동국과 오남매가 첫 등장부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89화는 '아빠도 남자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롭게 '슈퍼맨'에 합류한 이동국과 '겹쌍둥이+막둥이' 오남매의 모습이 첫 공개됐다. 9세 재시와 재아 쌍둥이 자매 그리고 24개월 설아와 수아 쌍둥이 자매 그리고 8개월된 아들 대박이로 구성된 대가족이었다.
한 명의도 돌보기 힘든데 무려 5명의 아이가 있는 만큼 이동국의 수난 시대는 미리 예견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동국은 당장 아이들에게 아침을 먹여야했지만 밥이 없는데다 주방에 있는 기기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멘붕 상태에 빠졌다. 이런 이동국을 도와준 사람은 바로 첫째, 둘째 딸인 재시와 재아. 아버지를 도와 프라이팬을 찾고, 기기 사용방법을 알려줬을 뿐 아니라 동생들을 챙기는 등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9세 언니들과 달리 24개월 설아와 수아는 한창 사고를 칠 나이. 반면 앙증맞은 외모와 귀여운 애교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8개월 대박이는 해맑은 미소로 순둥이 매력을 발산, '송도 아기보살'의 모습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엄마 없이 첫 외출에 나서는 이동국과 오남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 안에서도 5명의 아이들 때문에 정신 없어하던 이동국이 탁 트인 밖에서 5명의 아이들을 어떻게 돌볼지, 방송을 보지 않아도 그의 고군분투기가 눈앞에 그려져 다음주 방송을 궁금케 했다.
[이동국과 오남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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