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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빅보이' 이대호(33)가 일본 진출 후 4년 연속 1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대호는 2일 일본 세이부돔에서 벌어진 2015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이대호의 안타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선두타자로 나온 이대호는 3구째를 타격해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시즌 100호 안타. 이로써 이대호는 일본 진출 후 4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2회초 헛스윙 삼진에 그친 이대호는 5회초 무사 1,2루 찬스에서는 3루수 병살타에 그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8회초에는 스탠딩 삼진.
더이상 이대호의 타석은 없었다. 이날 안타 1개를 추가한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313를 유지했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4-3으로 신승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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