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윤상이 후배 아이유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윤상은 최근 진행된 팟캐스트 '손미나의 싹수다방' 녹음에 출연해 '집밥 백선생'과 MBC '무한도전' 2015 가요제 출전 등 바쁜 일상을 공개했다.
녹음 당시 윤상은 지난 2011년 아이유에게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선물해 그녀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힌 사실이 언급되자, 도리어 "나에게 새로운 자신감을 준 친구다"며 입을 열었다.
윤상은 "당시 '좋은 날'이라는 곡으로 스타덤에 오른 아이유에게 전혀 상반된 분위기의 곡을 줘서 (아이유) 팬들에게 왜 이렇게 슬픈 곡을 줬냐고 얘기는 들었다"며 "개인적으로는 그 곡을 통해서 아이유가 '이런 가수구나. 이렇게도 불러줄 수 있는 가수구나'라는 걸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또 윤상은 "가수를 악기로 봤을 때 정말 연주하고 싶은 악기가 또 하나 생긴 셈이다"며 아이유를 향한 극찬을 보냈다.
'손미나의 싹수다방'의 윤상 편은 아이튠즈와 팟캐스트 앱 팟빵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가수 윤상. 사진 = '손미나의 싹수다방'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