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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아름다운 나의 신부' 조한철이 또 다른 사건을 예측했다.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극본 유성열 연출 김철규)에서 조한철의 감초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 극 중 사채업자 박태규 역을 맡은 조한철이 입체적인 캐릭터로 변모해가며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박태규 앞서 돈과 권력에 복종하며 갖은 일을 처리하며 김도형(김무열)과 대립각을 세웠다. 반면 살인, 납치 사건들에 연루돼 이용당하기 시작하며 선의의 편에서 도형의 조력자로 나서기 시작했다.
또 그는 그림자 조직 밑에서 일하며 터득한 노하우는 물론 그들의 성향과 행동을 예측해 도형에게 알려주는 등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사채, 살인 등의 자극적인 소재로 자칫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완충하고 있다. 그는 박태규란 인물을 다른 캐릭터들의 비해 재밌는 대사와 과장된 액션 등으로 감초 캐릭터를 완성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한편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는 9일 마지막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 조한철. 사진 = OC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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