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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박탐희가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카리스마 민지수 대표로 특별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1일 방송된 '너를 사랑한 시간' 11회에서 박탐희는 첫 등장부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선을 모았다. 차서후(윤균상)에게 월드투어 일정을 통보하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고 한국을 떠나지 않겠다고 거절하는 차서후와 묘한 신경전을 벌이며 시작부터 극의 긴장감을 팽팽히 불러 일으켰다.
또 2일 방송된 12회에서 월드투어를 거절하자 차서후의 집에 갑작스럽게 "오하나를 차서후에게서 치워버리면 나와의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건가?"라는 협박과 함께 경고가 담긴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하나(하지원)와의 대면에서는 "차서후는 결국 당신이 아닌 날 선택할 거다. 오하나씨는 잠시 연애하다 헤어져 주시면 된다"라는 자신만만한 표정과 거침없는 직언으로 둘을 떼어놓으려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가운데 박탐희는 매혹적인 카리스마 민대표 캐릭터로 완벽 분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다.
특히 박탐희는 도도하고 시크한 카리스마 민대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지만 더불어 우아함이 느껴지는 여신 미모, 세련미 넘치는 매력적인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박탐희의 자연스러운 대사 처리와 연기력, 캐릭터에 대한 이해, 탁월한 연기력으로 앞으로의 극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게 만들며 드라마의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한편 강렬 카리스마 민대표로 변신한 박탐희의 호연과 함께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너를 사랑한 시간'은 매주 주말 밤 10시 방송된다.
['너를 사랑한 시간' 박탐희.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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