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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그룹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침실부터 야밤 라이브까지 리얼한 일상을 네이버 'V앱'을 공개하며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용화는 3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정용화의 방송용'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이날 정용화는 편안한 차림으로 카메라 앞에 등장해 "방송 이름은 '방송용'이다. 부제는 '잘자용'이다. 제가 자기 전에 뭘 하는지 보여드리겠다"며 일상을 공개했다
정용화는 가장 먼저 자신의 거실 벽장을 공개했다. 벽장에는 티셔츠와 모자 신발 등이 가득 차 있었다. 정용화는 "제가 의외로 깔끔한 남자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원래는 이게 다 벽이었는데, 제가 바깥에 티셔츠나 이런 게 나와 있는 걸 싫어해서 벽장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기 전에 각종 영양제를 먹는다며 다양한 영양제를 섭취하는 모습까지 보여준 정용화는 집 안에 마련된 작업실로 향했다. 그곳에서 정용화는 피아노와 기타를 이용해 본인의 히트곡은 물론, 즉석에서 팬들의 신청곡까지 받아 부르며 야밤 라이브 공연까지 선사해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정용화는 마지막으로 잠자리에 들기 전 자신의 침실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침실에는 멋진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넓은 창문과 방 한 면을 가득 채운 커다란 본인의 사진이 걸려 있었다. 정용화는 "저는 자기 전에 제 얼굴을 보면서 잔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용화는 이날 방송 직후 "사실 생방송이라 많이 긴장된다. 손이 떨려서 화면이 계속 흔들릴 수 있다. 아무튼 영상통화 하는 느낌으로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각오를 다졌지만, 이내 방송에 익숙해진 듯 "진짜 방송보다는 여러분과 영상통화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아무 노래나 부를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 이런 모습 자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V앱'은 네이버가 새롭게 선보이는 '셀러브리티의 개인 방송 생중계'를 콘셉트로 하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타들의 일상 및 다양한 모습을 생생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빅뱅, SM TOWN, 비스트, 방탄소년단, 원더걸스, 카라, AOA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콘텐츠는 공연 등 큰 이벤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스페셜 라이브(Special Live)'와 음악 외 요리, 뷰티, 교육, 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가 만들어가는 콘텐츠인 '앱 라이브(App Live)', 예고 없이 스타의 진짜 일상을 만날 수 있는 '스폿 라이브(Spot Live)' 등으로 꾸며진다.
[씨엔블루 정용화. 사진 = V앱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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