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 조한선 "마동석과의 액션, 너무 힘들었다"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조한선이 마동석과의 액션 연기의 고충을 털어놨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함정'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과 권형진 감독이 참석했다.

조한선은 '함정' 속 마동석과의 액션 스틸을 보며 "동석이 형과의 액션 연기를 하면서, 힘이 너무 좋으셔서 쉽지가 않았다. 정말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마동석은 "액션은 늘 힘들지만 조한선의 말대로 추운 날 촬영을 해야했다. 상황상 시간에 쫓겨서 진행했다. 조한선도 운동선수 출신이라 다행히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함정'은 인터넷 정보로 알게 된 외딴섬으로 여행을 떠난 부부, 준식(조한선)과 소연(김민경)이 그곳에서 과도하게 친절한 식당 주인 성철(마동석)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극이다. SNS 범죄 실화를 모티브로,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조한선.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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