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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판타스틱4’에서 ‘더 씽’(벤 그림) 캐릭터를 맡은 제이미 벨이 속편의 빌런으로 실버 서퍼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속편의 빌런이 누가 됐으면 좋겠냐는 질문을 받고 “실버 서퍼를 제외할 순 없다. 이전의 프랜차이즈 영화에서 속편의 빌런으로 실버 서퍼가 등장한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실버 서퍼는 쿨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이미 벨은 이어 “속편에서는 이미 확립된 캐릭터들이 서로 상호 작용을 거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서 “리드와 수의 러브 스토리도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미 벨이 연기하는 벤 그림은 위험한 환경에서 자라왔음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물이다. 돌같이 단단해지는 몸으로, 엄청난 파괴력을 발휘한다.
2007년작 ‘판타스틱4:실버 서퍼의 위협’에서 실버 서퍼는 무한 에너지의 원천인 서핑보드를 타고 다니며, 어떠한 물질도 관통할 수 있고 광속도와 맞먹는 초스피드로 이동하면서 강력한 힘을 행사하는 빌런으로 등장했다.
‘판타스틱4’의 속편의 플롯은 현재 개발 중이며, 2017년 개봉 예정이다.
한편 ‘판타스틱4’는 불로 뒤덮인 몸으로 압도적인 액션을 선보이는 휴먼 토치(조니 스톰. 마이클B. 조던),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며 화려하고 독보적인 비주얼을 전하는 미스터 판타스틱(리드 리처드. 마일즈 텔러), 엄청난 에너지로 방어막을 만드는 인비저블 우먼(수잔 스톰. 케이트 마라), 묵직한 존재감과 함께 파워풀한 면모를 자랑하는 더 씽(벤 그림. 제이미 벨)이 위기에 빠진 인류를 구하는 이야기로, 오는 8월 20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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