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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연분홍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연분홍은 4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데뷔 앨범 '체인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연분홍은 트로트 가수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부모님께서 두 분 다 국악을 전공하셔서, 국악인의 길을 걷게 됐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대학 시절에 행사를 다니는데, 어르신들이 제 전공인 해금 연주를 지루해 하셨다. 어떻게 하면 즐겁게 해드릴까 하다가 트로트를 한 곡씩 했다"라며 "그런데 어른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트로트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KBS '전국노래자랑' 수상 이력을 밝히며 "그 당시 작곡가님께서 예쁘게 봐주셔서 곡을 바로 주시면서 트로트 가수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연분홍의 타이틀곡 '못생기게 만들어 주세요'는 '쌍꺼풀을 없애주고, 가슴을 작게 만들어달라'는 등의 가사가 유쾌한 곡으로, 연분홍의 발랄한 매력이 잘 드러나는 신나는 트로트다.
신보는 4일 발매됐다.
[신예 트로트 가수 연분홍.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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