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이범호가 20홈런 고지를 2년 만에 다시 밟았다.
이범호(KIA 타이거즈)는 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중월 솔로홈런을 때렸다.
이범호는 팀이 0-3으로 뒤진 2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등장, 넥센 선발 송신영의 139km짜리 패스트볼을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이범호는 시즌 20번째 홈런을 기록, 2013년 24개 이후 2년 만에 20홈런에 복귀했다. 지난 시즌에는 19차례 담장을 넘겼다.
한편, KIA는 2회말 현재 1-3으로 뒤져 있다.
[KIA 이범호. 사진=목동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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