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삼성 구자욱이 역대 1군 데뷔 첫 시즌 최다연속경기안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구자욱은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6-0으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은 KT 선발투수 저스틴 저마노에게 볼카운트 1B서 2구를 공략, 깔끔한 중전안타를 날렸다.
이로써 구자욱은 7월 3일 대구 LG전부터 이날까지 22경기 연속안타에 성공했다. 이는 KBO 역대 신인 최다연속경기안타 타이기록이다. 종전에는 1987년 이정훈(빙그레)이 신인으로서 22경기 연속안타를 친 게 최다연속경기였다.
구자욱은 5일 수원 KT전서 안타를 칠 경우 역대 1군데뷔 첫 시즌 최다 연속경기안타의 주인공이 된다.
[구자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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