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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 재임도 포기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블래터는 3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IOC 위원 선출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블래터는 지난 달 토마스 바흐 ICO위원장에게 편지를 보내 위원직 재선을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그의 IOC 위원직 임기가 임박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1999년 IOC 위원이 된 블래터는 내년 3월이면 80세가 되어 위원직에서 퇴임해야 한다.
한편, FIFA 비리의 중심 인물로 지목된 블래터는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내비친 상태다. 새 회장 선거는 내년 2월 결정된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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