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에 영봉승을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4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3-0 영봉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전적 53승 41패를 기록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롯데는 45승 53패를 마크했다.
두산은 2회초 오재원의 안타와 상대 폭투를 묶어 만든 2사 2루 상황에서 홍성흔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날의 결승타였다.
6회초에는 2사 후 집중력이 돋보였다. 민병헌이 우익수 뜬공, 허경민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났으나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곧이어 데이빈슨 로메로가 롯데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의 초구를 타격,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5m짜리 투런포를 터트려 3-0으로 달아났다.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유희관과 린드블럼의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롯데는 9회말 2사 후 황재균의 안타로 마지막 반전을 노렸으나 짐 아두치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은 8이닝 동안 109구를 던지며 4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로 시즌 14승(3패)째를 따냈다. 9회를 공 9개로 틀어막은 이현승이 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홍성흔이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로메로는 쐐기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롯데 선발투수 린드블럼은 7이닝 동안 5피안타(1홈런) 1볼넷 11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타선 침묵 속 패전을 떠안았다. 시즌 6패(9승)째. 타선은 유희관을 상대로 4안타 무득점 빈공에 시달렸다. 결과는 3연패였다.
[두산 베어스 유희관.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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