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NC '토종 에이스' 이재학(24)이 타선 지원 속에 호투를 펼쳤다.
이재학은 4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12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서 6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NC 타자들은 1회초 4안타, 4사사구를 집중시키며 7득점을 뽑아 이재학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이재학은 1회말 무사 1,2루 위기에 놓이기도 했으나 박용택-정성훈-이진영으로 이어진 베테랑 중심타선을 차례로 아웃시키고 실점하지 않았다.
2회말 오지환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아 1루에 던진 것이 악송구로 이어져 1사 2루 위기를 자초한 이재학은 최경철, 손주인 등 하위타선에 적시타를 내주지 않았다.
4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티던 이재학은 5회말 1아웃에서 임훈에게 127km 체인지업을 던지다 우월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호투를 이어갔다.
이재학은 NC가 8-1로 앞선 7회말 교체돼 시즌 5승 요건을 채웠다.
[이재학.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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