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차우찬이 KT전 아쉬움을 털어냈다.
차우찬은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6⅓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시즌 8승(5패)째를 당했다. 시즌 11번째 퀄리티스타트이자 최근 선발 2연승 행진.
차우찬은 전반기 마지막 등판이었던 7월 14일 포항 넥센전(4이닝 4실점), 후반기 첫 등판이었던 7월 23일 대구 KIA전(6이닝 7실점)서 연이어 부진했다. 그러나 7월 29일 대구 NC전서 오랜만에 7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상승세를 이어갔다. 1회부터 3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했다. 삼진은 단 1개였지만, 외야로 뻗는 타구도 단 2개만 통했다. 4회에도 오정복을 우익수 뜬공, 이대형을 삼진 처리하면서 11타자 연속 범타 처리. 마르테에게 한 방을 맞아 퍼펙트 행진이 깨졌다. 볼카운트 2B1S서 5구 145km 직구를 넣었으나 비거리 105m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김상현을 삼진 처리했지만, 차우찬으로선 아쉬웠던 한 방. 시즌 22번째 피홈런.
차우찬은 5회 선두타자 장성우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그러나 박경수, 윤요섭, 박기혁을 연이어 범타로 처리, 실점하지 않았다. 6회 선두타자 배병옥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오정복과 이대형에게 삼진, 마르테를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7회 김상현과 김종민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차우찬은 박경수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1사 2,3루 위기를 맞았다. 대타 장성호에게 2타점 우전적시타를 맞아 3점째를 허용했다. 심창민으로 교체됐고, 심창민이 추가 실점하지 않으면서 차우찬의 자책점은 3점으로 확정.
103개의 공을 던졌다. 스트라이크가 65개로 많았다. 직구 최고 150km이 찍혔고 51개 중 37개를 스트라이크로 구사했다. 직구 제구가 기본적으로 좋았다. 그리고 31개를 섞은 체인지업이 돋보였다. 체인지업은 31개 중 스트라이크가 17개였으나 KT 타선의 범타를 유도하는 유인구로도 효과를 발휘했다. 슬라이더와 커브를 11개, 10개씩 섞었다.
차우찬은 6월 28일 KT전서 3⅓이닝 6피안타 5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당시 KT 타선이 절정기를 달렸다. 그렇다고 해도 차우찬으로선 신생팀을 상대로 제대로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초반부터 KT 타선을 압도하면서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선발승을 따냈다.
[차우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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