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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그룹 빅뱅이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와 유닛 GD&TOP의 신곡 '쩔어'를 공개하며 8월 차트 공습을 예고했다.
빅뱅은 4일 밤 11시부터 YG사옥에서 진행된 네이버 'V앱' 생방송 'BIGBANG COUNTDOWN LIVE with V 사옥회동' 생방송을 통해 네 번째 '메이드(MADE)' 앨범 프로젝트 'E'의 신곡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과 유닛 GD&TOP의 신곡 '쩔어' 음원, 안무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신곡 공개에 이어 진행된 카운트다운 쇼. 이날 방송에서도 빅뱅 멤버들의 입담은 빛났다. 먼저 승리는 "지드래곤과 태양은 MBC '무한도전'도 함께 하고 있는데 힘들지 않냐"며 두 사람이 출연 중인 '무한도전' 2015 가요제를 언급했다.
이에 태양은 "힘들지 않다. 팬들과 만날 수 있다면 그 기회는 언제나 기쁘다"고 반응했고, 지드래곤은 "안그래도 방송 전에 광희가 연락이 왔다. 방송 하는 여길 오겠다고 하더라. 나는 '네가 왜 오냐'고 말을 했다. 그래도 응원하러 오겠다고 하더라. 멤버들과 인사를 하고 싶다고 말을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코믹한 토크와 함께 팬들이 기다리던 신곡 영상의 공개도 이뤄졌다. 먼저 GD&TOP이 선보이는 5년만의 신곡 '쩔어'의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이 소개됐고, 그 속에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의 가족이 된 유병재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지드래곤과 연기 호흡을 맞추던 유병재는 "나와 동갑이다"는 지드래곤의 말에, "지드래곤과 두 번째 만났다. 내가 지드래곤과 친구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이어 빅뱅 멤버들의 풋풋한 러브스토리가 담긴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의 뮤직비디오가 소개됐다. 뮤직비디오에서 멤버들은 배우 하연수, 서예지 등 화려한 여배우들과 연기호흡을 맞추며 예쁜 연인의 모습을 연기했다. 감성적인 멜로디와 가사말이 귀를 사로잡았다.
끝인사에서 빅뱅 멤버들은 "이번 달에는 방송활동을 많이 하겠다. 최대한 할 수 있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사진 = 'V앱'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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