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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오 나의 귀신님' 조정석과 임주환의 시청률 공약 프리허그 이벤트가 취소, 이에 대해 tvN 측이 사과 입장을 밝혔다.
5일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극본 양희승 연출 유제원) 측이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CGV에서 계획했던 시청률 공약 프리허그 취소와 관련해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tvN 측은 "더운 날씨로 인해 실내에서 준비하고 가드를 배치하여 안전하게 진행하려고 했으나, 뜨거운 애정과 관심으로 예상치 못하게 많은 팬들이 몰려 현장의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라며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일찍부터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리며 여러분들의 뜨거운 기대가 헛되지 않게 고민을 거듭하여 다시 보답드릴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도 "예상했던 것보다 2배 이상의 팬들이 몰렸다. 안전상의 문제가 가장 컸다"라며 "팬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고, 새로운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주환은 '오 나의 귀신님'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공약에 대해 "첫 방송 시청률에 100을 곱한 숫자의 분들과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말했고, 조정석 또한 참여 의사를 밝혔다. '오 나의 귀신님'은 첫 방송 2.7%의 시청률을 기록해 약 270여 명의 팬들과 프리허그를 앞두고 있었다.
['오 나의 귀신님' 임주환 김슬기 박보영 조정석 박정아(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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