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전도연이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협녀, 칼의 기억'(제작 티피에스컴퍼니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에 박흥식 감독과 배우 전도연, 김고은, 이경영, 배수빈, 김영민이 참석했다.
이날 대의와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한 맹인 여검객 월소 역을 맡은 전도연은 '내 마음의 풍금' 이후 16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춘 이병헌에 대해 "이병헌 씨와는 오래 전이기는 하지만 '내 마음의 풍금'에서 호흡을 맞춰봤다"며 "감정적으로 강하고 쉽지 않았던 신이 많았는데 오히려 서로를 배려해주며 했던 것 같다. 서로가 서로에게 배려해주며 덜 부담스럽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협녀, 칼의 기억'은 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왕을 꿈꿨던 한 남자의 배신 그리고 18년 후 그를 겨눈 두 개의 칼. 뜻이 달랐던 세 검객의 피할 수 없는 숙명을 그린 영화다. 오는 15일 개봉.
[배우 전도연.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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