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삼성 구자욱이 23경기 연속안타에 도전한다.
구자욱은 4일 수원 KT전서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회초 안타를 때려 22경기 연속안타에 성공했다. 그러나 4회말 수비 때 선두타자 오정복의 우중간 타구를 쫓아가다 중견수 박해민과 가볍게 부딪혔다. 구자욱의 왼쪽 종아리가 박해민의 무릎에 찍혔다. 구자욱은 가벼운 타박상을 호소, 경기에서 빠졌다.
구자욱은 5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정상적으로 타격훈련을 소화했다. 류중일 감독도 "정상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라고 했다. 구자욱은 이날 안타를 칠 경우 역대 1군 데뷔 첫 시즌 최다연속경기안타의 주인공이 된다. 종전 기록은 1987년 이정훈의 22경기.
삼성은 이날 구자욱(우익수)-박해민(중견수)-야마이코 나바로(2루수)-최형우(좌익수)-박석민(3루수)-이승엽(지명타자)-채태인(1루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구자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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