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77번째 한일전서 아쉽게 무승부를 거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동아시안컵 남자축구 일본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1승1무를 기록한 한국은 북한과의 최종전서 우승을 결정짓게 됐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리가 훨씬 공격적이었다. 일본 감독은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고 평가하겠지만 90분을 봤을 때 우리가 더 잘 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 중국전과 비교해 선발 명단을 8명 바꿨다. 슈틸리케는 이에 대해 “3일 간격으로 무더운 날씨에서 경기하는건 쉽지 않았다. 두 가지 이유 있었다. 첫째는 선수단을 신뢰했고 둘째는 체력이 좋은 선수를 내보냈다”고 답했다.
후반에 들어간 이재성에 대해선 “이재성 투입해서 공격 활기 찾으려 했다. 이재성은 기술 우수한 선수여서 투입했다. 하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제 한국은 북한과 최종전을 치른다. 슈틸리케 감독은 “결승전이 될 것이다. 며칠 휴식 기간 동안 선수들을 잘 회복 시키겠다”고 말했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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