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SK가 81일만에 3연승을 달렸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투타 조화 속 7-3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5월 16일 LG전 이후 81일만에 3연승을 달렸다. 9번째 도전만이다. 5위 사수.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오늘은 켈리의 날이었다"며 "7월의 호투에 이어 8월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 고무적이다"라고 메릴 켈리를 칭찬했다.
켈리는 8이닝 7피안타 8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 호투를 펼치며 7월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어 김 감독은 "1회 집중력있게 점수를 뽑아줬고 특히 브라운의 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SK는 1회 앤드류 브라운의 만루홈런 등으로 대거 5득점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선수들 모두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있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에 응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기분 좋게 한화와의 2연전을 끝낸 SK는 6일과 7일 포항구장에서 선두 삼성 라이온즈와 2연전을 치른다.
[SK 김용희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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