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최다연속경기 안타 기록도 세웠으면 좋겠다."
삼성이 KT와의 원정 2연전을 모두 잡았다. 5일 경기서 시즌 13번째 선발전원안타 신기록을 세우며 11-1로 완승. 구자욱이 6회와 8회 안타를 치며 23경기 연속안타에 성공했다. 1987년 이정훈 이후 28년만에 KBO 1군 데뷔 첫 시즌 연속경기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지영과 이승엽이 3안타를 날렸고 최형우도 스리런포로 최근 타격 부진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였다. 선발 타일러 클로이드는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9승. 최근 3연승으로 완연히 살아났다.
류중일 감독은 "클로이드가 완벽히 잘 던졌다. 타선이 고르게 활약했다. 이지영이 고비마다 적시타를 쳐주면서 경기가 쉽게 풀렸다. 이지영의 투수리드도 훌륭했다. 구자욱은 신인이 연일 좋은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남은 경기동안 아예 최다 연속경기안타 기록도 세웠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과 구자욱.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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