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연속경기안타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삼성 구자욱이 5일 수원 KT전서 6-1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깨끗한 중전안타를 날려 23경기 연속안타에 성공했다. 7월 3일 대구 LG전부터 23경기 연속안타. 1987년 이정훈(빙그레)의 기록을 28년만에 넘어섰다. 역대 KBO 1군 데뷔 첫 시즌 최다연속경기안타. 구자욱은 8회에도 내야안타를 날려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구자욱은 "이겨서 좋다. 연속경기안타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다. 매 타석 집중하려고 했고 매 타석 안타를 치고 싶었다. 그렇게 하다보니 좋은 결과가 따라오는 것 같다. 기록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앞으로 남은 시즌도 매 경기 팀이 이기기 위해 출루도 득점도 많이 하고 안타도 많이 치겠다. 팀 우승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했다.
[구자욱.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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