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진성 기자] "오늘을 계기로 안타를 더 많이 치고 싶다."
삼성 이지영이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5일 수원 KT전서 8번 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을 0.319로 끌어올린 이지영은 데뷔 후 처음으로 3할에 도전한다. 시즌 내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이지영은 규정타석을 채우는 게 최대관건이다.
또한, 이지영은 백업포수 이흥련과 선발 출전을 번갈아 하고 있다. 체력관리에는 도움이 되지만, 타격감 유지에는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꾸준히 3할대를 쳐내고 있다. 선발투수 타일러 클로이드와의 배터리 호흡 역시 좋았다. 클로이드는 이날 7이닝 1실점 역투.
이지영은 "클로이드의 공이 다른 때와는 달리 매우 좋았다. 전반기 때와 점점 비슷하게 좋아지고 있다. 타석에서는 좋은 코스로 가는 안타가 많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 오늘을 계기로 더 많이 치고 싶다"라고 했다.
[이지영.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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