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중국 우한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이재성(전북)이 한일전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한국은 5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5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18분 교체 투입되어 30분 가량 활약한 이재성은 경기를 마친 후 "중국전이 끝나고 일본전을 기다리면서 승리를 다짐했다. 중국전과 비교해 교체된 선수들이 전반전에 뛰면서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면서도 "마지막에 찬스를 못 살려서 아쉬웠다"고 말했다.
일본에 대해선 "다른 때보다 우리에게 겁을 많이 먹은 것 같았다. 그래서 내려서 있는 게 느껴졌다"며 "이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아마 우리가 치른 중국전을 보고 그렇게 준비한 것 같다"는 뜻을 나타냈다.
동아시안컵 대표팀에 신예들이 대거 발탁된 것에 대해선 "지금 선수들이 충분히 잘 해주고 있는 것 같다"며 "긴장하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감독님께서 말한 선수 평가 부분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재성.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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