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중국 우한 김종국 기자]북한남자대표팀이 동아시안컵 2차전서 중국에 패배를 당했다.
북한은 5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우한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5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0-2로 졌다. 지난 1차전에서 일본에 2-1 역전승을 북한은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국과 북한은 오는 9일 열리는 대회 최종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북한 김창복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중국에게 패했지만 오늘 우리 선수들이 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서 '빨치산 공격전법'을 언급했던 북한의 김창복 감독은 "빨치산식 전법은 공격 전법이다. 방어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공격을 장려하는 전법"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결승전에 이어 한국과 이번대회 최종전에서 대결하는 것에 대해선 "우리가 아시안게임에서 방어를 주로했다면 이번 대회에선 앞선에서부터 압박과 방어를 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나타냈다.
한국전에서 경계하는 선수를 묻는 질문에는 "오늘 보니 앞선에 12번 선수(김승대)가 나오지 않았다. 중국전에 12번 선수가 활동을 잘했는데 오늘 출전하지 않았다. 그 선수가 출전하는 것을 잘 대비하겠다"고 답했다.
[김창복 감독.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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