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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김성열(이준기)이 정현세자(이현우) 비망록의 행방을 알았다.
5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극본 장현주 연출 이성준) 9회에서는 귀(이수혁)를 없앨 길을 찾은 김성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10년 전 김성열이 귀에게 물린 서정도를 죽이는 모습을 본 조생(정규수)은 그가 자신과 조양선(이유비)을 구하려 한다는 뜻을 내비쳤음에도 극도의 두려움을 드러냈다. 때문에 애타게 비망록을 찾는 그를 외면했다.
하지만 조생은 이내 마음을 고쳐먹었다. 김성열이 모진 고문으로 신음하는 조양선을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 이어 비로소 그가 귀와는 다른 착한 흡혈귀라는 사실을 믿게 됐다.
그러자 조생은 조양선에게 "음석골 선비에게 전하 거라. 찾고 있는 것(비망록)은 아비가 자주 가는 사찰 법당 안에 숨겨져 있다고"라고 알렸고, 조양선은 자신을 구하러 온 김성열에게 이를 전했다.
이에 김성열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을지. 그 안에는 과연 어떤 내용이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 = MBC '밤을 걷는 선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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