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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지만 여전히 5%대에 머물러 있어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한 '어셈블리'는 시청률 5.3%(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0일 방송분이 기록한 4.8%보다 0.5%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이다.
그럼에도 '어셈블리'가 환하게 웃을 수 없는 이유는 수치상 미미한 변화가 일어났을 뿐, 이렇다 할 상승세를 보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회 5.2%, 2회 2.7%, 3회 5.2%, 4회 4.9%를 기록해 사실상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는 말 자체가 민망한 상황이다.
'어셈블리'는 국회를 배경으로, 우연히 국회에 입성한 진상필(정재영)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정재영의 첫 안방극장 진출이라는 점 외에도 '정도전' 흥행의 일등공신인 정현민 작가의 차기작이라는 점에서도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지만, 시청률은 만족스럽지 못하다.
특히 매 회 방영 직후에는 각 포털사이트에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동시간 쟁쟁한 경잭작들에 밀려 고전 중인 상황. 과연 '어셈블리'가 화제성에 버금가는 시청률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어셈블리' 포스터. 사진 = 어셈블리문전사 KBS미디어 래몽래인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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