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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3B타격' 윤요섭 3군행에 담긴 조갈량 메시지

시간2015-08-06 08:50:51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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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군에 보내라고 했어."

KT 조범현 감독은 단호했다. 포수 윤요섭을 5일 1군에서 제외하면서 3군행을 지시했다. 조 감독은 5일 수원 삼성전을 앞두고 "2군 경기에도 뛰게 하지 말고 3군에 보내라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당분간 KT 1군에서 윤요섭 얼굴을 보기 힘들게 됐다.

윤요섭은 지난 4월 20일 투수 이준형을 LG에 내주면서 데려온 포수. 사실 포수 고유의 능력보다는 일발장타력이 더욱 돋보인다. 조 감독은 윤요섭을 꾸준히 지명타자로 출전시켰다. 팀 공격력 극대화 카드. 실제 윤요섭은 50경기서 타율 0.276 6홈런 20타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조 감독이 그런 윤요섭을 2군도 아닌 3군으로 내보낸 건 당연히 이유가 있다.

▲3B 타격의 두 얼굴

조 감독을 화나게 한 결정적 장면이 있다. 4일 수원 삼성전. 윤요섭은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6으로 뒤진 5회말 1사 1루서 삼성 선발투수 차우찬을 상대했다. 차우찬은 제구가 흔들렸다. 선두타자 장성우에게도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상태. 윤요섭에게도 연이어 볼 3개를 던졌다. 그리고 4구째 역시 볼이 확실했다. 그런데 윤요섭은 볼카운트 3B서 4구를 타격,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대노한 조 감독은 7회 윤요섭 타석에 대타 장성호를 투입했다.

볼카운트 3B에서 타격하는 케이스가 늘어났다. 대부분 지도자가 공격적 타격을 선호하면서 적극적인 공략을 지시한다. 조 감독 역시 "3B서도 쳐야 할 때는 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팀이 리드를 하고 있거나 투수의 구위가 좋을 때는 3B라고 해도 자신이 원하는 코스로 공이 올 때는 과감하게 치는 게 맞다. 결과까지 좋으면 금상첨화.

하지만, 그 외의 상황에선 기다리는 게 옳다는 게 지도자들의 일반적인 견해. 삼성 류중일 감독 역시 "3B서 적극적으로 치라고 한다"라면서도 "동점일 때, 지고 있을 때, 이닝 선두타자일 때는 3B서 기다리는 게 맞다"라고 했다. 현장의 견해를 종합하면 5점 뒤진 1사 1루 상황, 투수의 제구가 흔들리던 상황서 윤요섭의 3B 타격은 아쉬움이 있었다. 만약 윤요섭이 4구를 참아서 볼넷을 골랐다면 1사 1,2루, 득점권 찬스로 연결됐다. 장타 한 방으로 2~3점차로 추격할 수도 있었다. 더구나 승패를 단정하기 이른 5회말이었다. 조 감독이 대노한 이유.

▲팀내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라

조 감독의 윤요섭 3군행 지시는 단순히 윤요섭 개인에게만 향한 질책이 아니다. 선수단 전체를 향한 강력한 메시지다. 조 감독은 "자신의 팀 내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라고 했다. 윤요섭은 젊은 선수들이 많은 KT에서 고참급에 속한다. 조 감독은 "나이가 서른이 넘었다. 팀을 생각해야 할 위치다. 후배들 앞에서 솔선수범을 하고 모범을 보여도 모자랄 판에 그 상황에서 친 건 자기 자신만 생각했다는 것 아닌가"라고 격노했다.

조 감독은 "만약 그 상황서 안타를 쳤어도 뺐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결과를 떠나서 30대 중반의 베테랑 타자가 팀이 아닌 개인만을 위한 타격을 했다는 것에 화가 난 것이다. 조 감독은 "마르테를 봐라. 용병인데도 3B서 딱 참고 기다린다. 이승엽 같은 대선수도 어떻게든 찬스에서는 주자를 모으려고 한다"라고 아쉬워했다.

모든 야구 지도자는 개인보다는 '팀'을 강조한다. 그런데 조 감독이 유독 윤요섭에게 대노한 숨은 의미가 따로 있다. 그는 "1군에서 다 같이 뛰고 있지만, 사실 우리 선수들이 다 1군 선수가 아니다. 아직 많이 배워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무래도 KT에는 아직 기량이 떨어지는 젊은 선수들이 많다. 당연히 경험을 쌓은 고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고참들이 후배들 앞에서 팀을 위해 솔선수범해야 후배들도 좋은 야구 습관이 생긴다. 조 감독이 "팀 내 위치를 파악하라"라고 일갈한 진정한 이유.

그런 점에서 조 감독은 이대형(32)을 극찬했다. 그는 "신명철이 2군으로 내려간 뒤 대형이에게 주장을 맡겼다. 머리카락을 짧게 깎은 것부터 의지가 보인다. 찬스 때 제일 앞에 나서서 박수를 치고 파이팅을 한다. 대형이도 그럴 때가 됐다. 그러면서 대형이도 성숙해지는 것이다"라고 했다. 고참의 본모습이다.

조 감독은 윤요섭에게 징계성 3군행을 지시하면서 팀 전체 선수들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선수들을 하나로 모으고, 팀을 단단하기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확실하게 보여줬다.

[윤요섭.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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